[쿠키 톡톡] 중국에서 다소 황당한 스타일로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의 사진이 국내 인터넷에 소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주로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들에 등장한 빼어난 미모의 한 여성 사진이 그것이다. 사진 속 여성은 늘씬한 몸매를 과시라도 하듯 민소매 티셔츠와 핫팬츠를 입고 당당하게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이 여성을 유심히 살펴보면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한쪽 다리에만 스타킹을 착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스타킹도 온전한 것이 아닌 여기저기 구멍이 뚫려버린 망사스타킹이다.

사진을 보면 이 여성은 이런 모습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만의 개성을 과시하듯 매우 당당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중국 인터넷에는 이 사진이 올라온 직후 ‘스타킹을 한 쪽만 신은 이유가 무엇일까’ ‘혹시 패션 디자이너 아니냐’는 등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그녀에 대해 고유의 스타일을 과시하고 싶은 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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