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수도권 비중이 80%넘어

상장사 수도권 비중이 80%넘어

기사승인 2009-06-22 1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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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국내 증시에서 수도권에 있는 상장사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가 상장사들의 지역별 시가총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 지역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18일 현재 469조6096억원으로 전체 789조4446억원의 59.49%를 차지했다. 경기(21.43%)와 인천(1.82%) 지역 상장사 시가총액까지 합하면 전체 수도권 비중은 82.7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비중은 경북 5.42%, 경남 2.86%, 울산 2.83%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도권의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것은 주요 대기업을 비롯 전체 상장사의 45.32%가 서울, 24.06%가 경기 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려있기 때문이다. 상장사가
2곳에 불과한 제주는 시총 비중이 0.02%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증가율은 경남이 22조5795억원으로 4년전인 2005년 6월 18일의 6조3718억원에 비해 254.37% 늘었으며 부산 198.64%, 울산 173.35%, 인천 144.48%, 경북 116.6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14.12%)와 제주(-20.79%)는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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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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