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애플 아이폰(사진) 최신형 모델인 ‘아이폰 3GS’가 구형 모델과 제조비용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나 나왔다.
현재 아이폰 3GS와 구형 모델인 아이폰 3G의 가격은 메모리 용량에 따라 100∼200달러 차이가 난다.
26일 미국 지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전문기관 ‘아이서플라이’의 조사 결과 최근 출시된 아이폰 3GS의 제조 비용이 16GB의 경우 대당 178.96달러 정도로 나타났다. 또 아이폰 3G는 8GB의 경우 제조 비용이 174.33달러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 아이폰 3GS와 구형 아이폰 3G간의 제작 비용 차이를 단순 비교하면 대당 4.53달러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 3GS 신형 아이폰 제조 비용의 대부분은 부품 값이 차지하고 있으며 플래시메모리 칩 가격 24달러가 포함돼 있다.
아이폰 3GS는 메모리 용량 차이에 따라 대당 199달러 또는 299달러에 팔리고 있다. 반면 아이폰3G 8GB는 현재 애플의 ‘떨이 정책’으로 99달러까지 떨어졌다.
크로니클은 “IT 전문기관이 파악한 결과로는 애플 아이폰 신형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 이전 모델의 제작 비용보다 불과 몇달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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