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사 300여명,아시아 6개국 릴레이 의료봉사 나서

국내 의사 300여명,아시아 6개국 릴레이 의료봉사 나서

기사승인 2009-06-28 16:01:00
[쿠키 사회] 의사들이 아시아 6개국 릴레이 의료봉사활동에 나섰다.

국제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이사장 박희두)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와 함께 ‘아시아 평화 의료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사랑의 의료대행진’이란 슬로건으로 다음 달 9일부터 3개월간 중국 신장·위구르지역 우루무치와 카스지역, 베트남 호치민시, 미얀마 달라섬, 태국 방콕, 캄보디아 프놈펜, 몽골 울란바토르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중국 신장·위구르지역의 의료대장정에는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협회, 그린닥터스 회원 40여명이 참여하고, 베트남에는 그린닥터스와 부산대병원, 부산국제교류재단, 양현재단(이사장 최은영) 등에서 70여명이 참여한다. 또 미얀마와 태국, 캄보디아에서는 그린닥터스 회원 수십명이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는 등 이번 아시아 평화 의료대장정에는 모두 300여명이 동참한다.

그린닥터스 정근(부산시의사회장) 공동대표는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 수준을 각국에 자랑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외국인을 의료관광객으로 국내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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