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울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전 가구를 대상으로 풍수해 보험을 무료로 가입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풍수해 등 자연재해 발생시 저소득층이 기존 재난지원금 지원으로는 복구에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 실질적인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풍수해 등 자연재해 대응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8천717가구에 국비 75%와 시비 20%를 지원하고 자부담 5%는 보험회사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내년 5월까지 1년간 유효한 풍수해보험에 가입시켰다.
이번 보험 가입으로 홍수,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건물 파손 때는 최소 160만원에서 최대 27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
울산시의 풍수해 보험 가입규모는 서울(883가구), 부산(4963가구), 광주(1440가구), 대전(1404가구), 대구(209가구), 인천(1273가구) 등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뭔데 그래◀ 예비군 동원훈련 연장 적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