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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울산시는 울주군 범서읍 굴화∼선바위 태화강변 4.5㎞를
자전거길 조성 등
친환경 친수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가 이날 개최한 ‘태화강 중류 생태하천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굴화∼선바위 구간에 2010년 말까지 200억원을 들여 기존의 길이 4.4㎞ 둑을 높이 0.7∼1.8m 보강하고 그 위에 폭 3.5m의 산책로와 2.5m의 자전거 길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또
태화강을 따라 생태 탐방로를 설치하고 굴화 징검다리 주변에 생태습지를 조성될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태화강 중류의 신주거단지인 범서읍 구영, 천상, 굴화에서 하류인 진장동이나 삼산동까지 강변을 따라 모두 산책로와 자전거 길이 연결돼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지게 된다. 시는 7월에 실시설계 최종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갖고 9월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가 내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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