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지역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1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미아방지용 전자 팔찌가 무료로 제공된다.
부산시는 유비쿼터스 기술이 접목된 전자 팔찌 300개를 어린이를 동반한 피서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 시행한 전자 팔찌의 경우 미아발생시 5분이내 어린이의 위치조회가 가능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방수문제 등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대폭 개선한 고성능의 전자 팔찌를 제작, 해수욕장 폐장일인 8월 말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키로 했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송도·다대포해수욕장이 1일 개장하고 송정·일광·임랑해수욕장은 3일 개장한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개장을 축하하는 이벤트로 한국마사회의 ‘해변경주’와 축하연주, 요트·윈드서핑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샤워장 및 탈의장 5개동이 무료이며 야간에 해변음악방송과 해변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해변도로에는 주말 오후 차없는 거리가 운영되며 통기타연주, 재즈연주, 색소폰연주, 가요, 한국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세계 최대 55m의 음악 분수쇼를 선보인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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