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관리비 최고 3배 차이

대전 아파트 관리비 최고 3배 차이

기사승인 2009-07-02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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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대전시내 아파트 관리비 부과 기준이 여전히 아파트마다 달라 최고 3배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전주부교실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133곳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분 관리비 부과 내역을 조사한 결과, 오정신동아아파트의 일반관리비가 1㎡ 당 608.07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성푸른아파트(566.77원)와 용전신동아아파트(562.12원)가 뒤를 이었다.

일반관리비가 가장 낮은 곳은 목양마을아파트(208.85원)로, 오정신동아아파트와 2.9배 차이를 보였다.

1㎡ 당 일반관리비가 300원 미만으로 낮은 곳은 버드내마을 1단지 아파트(244.83원), 버드내마을 2단지 아파트(259.59원), 한밭자이아파트(265.27원), 테크노밸리 10단지 아파트(273.96원) 등이었다.

주부교실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아파트 간 관리비는 천차만별이었고, 일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관리비 분류 항목을 제멋대로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입주민은 관리비 부과내역서를 꼼꼼히 살피고 행정당국도 관리비 부과와 내역서 등을 표준화하는 등의 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뭔데 그래◀ 예비군 동원훈련 연장 적절한가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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