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전 국제우주대회 성공 예감

10월 대전 국제우주대회 성공 예감

기사승인 2009-07-07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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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국제우주대회(IAC)가 오는 10월12일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대전에서 열린다.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우주’를 주제로 16일까지 열리는 제60회 대전국제우주대회는 1950년 이후 우주 분야 세계 최고의 국제 행사로 자리잡은 우주대회로 유명하다.

매년 열리는 국제우주대회는 그동안 28개국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과 인도가 각각 2번씩 열었고, 중국은 1996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우주대회는 국제우주연맹과 국제우주학회, 국제우주법협회 등 국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대전 대회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항공 우주기구와 글로벌 기업, 전문가 등 전세계 60여개국 3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우주기술과 우주법, 우주의 평화적 개발 촉진 및 이용에 대한 학술회의와 전시회 개최가 주 포인트다. 우주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우주개발과 이용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UN과 국제우주연맹간 워크숍 등이 사전 행사로 마련되며, 우주탐사와 지구관측 등 우주연구 논문 발표 토론 등 학술회의가 이어진다.

학술회의는 국제협력과 우주산업, 기후변화, 우주탐사, 우주평화 등 5개 부문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기후 변화 등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특별 세션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공동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한다.

엑스포과학공원내 첨단과학관에 마련된 전시회는 우주개발 역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관람관과 우주기술 관련 연구 성과품 및 신기술을 전시하게 된다.

대전시에서는 우주대회를 계기로 우주를 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0월9일부터 25일까지 총 17일간 행사장 일원에서 우주축제를 마련한다. 우주대회는 전문적인 내용들이 다뤄지는 데 비해 우주축제는 4개 분야 5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관람객들이 체험이나 눈으로 볼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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