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경제권 선도사업,U―헬스 융합사업 지정 추진

수도권 광역경제권 선도사업,U―헬스 융합사업 지정 추진

기사승인 2009-07-07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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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수도권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수도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u-헬스 융합사업 지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7일 인천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2011년까지 국비 324억원을 포함 360억원을 들여 u-헬스 융합산업을 본격 시도하기로 했다. 이는 5년 뒤 석·박사급 고급인력 8만명을 고용하는 효과를 내 24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구상이다. u-헬스 융합산업은 생체 관련 측정기기·치료제·정보화기술 등 다양한 부문이 융합된 산업을 말한다.

연구원은 u-헬스 수도권 선도사업에 대한 참여전략 차원에서 의료산업과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고 위험성이 적은 정보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u-헬스 융합산업을 통해 즉각적인 고용효과 및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연구원은 u-헬스 융합사업이 관련 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점을 감안, 홀몸노인 등 노령인구와 섬지역 주민 등을 위해서도 중소기업 1∼2개만이라도 집중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가천암당뇨연구소와 서울대 송도 국제병원 등의 경제자유구역 신규 입주기관과 앞으로 입주하게 될 의료복합단지 입주기관의 고급인력뿐 아니라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범서비스지역을 운영한 뒤 본격화 단계에서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서울대와 ‘차세대 융합 기술원’을 공동 설립, 삼성종합기술연구원 등 12개 연구기관과 협력해 사업계획안을 발표하는 등 주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 등 10여개 기관과 협력해 정보공학기술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정지원 인천발전연구원 산업경제연구실 연구위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메디시티를 활용해 산업화를 진행할 경우 u-시티의 일부로 시민건강권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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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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