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천성관측이 청문회 증인 로비해”

민주 “천성관측이 청문회 증인 로비해”

기사승인 2009-07-07 16: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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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3일로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천 후보자측의 증인·참고인 채택과 관련해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회 법사위원인 박영선 의원은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청문회가 증인과 참고인 채택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며 “특히 천 후보자는 물론 증인과 참고인 대상자들이 인맥을 동원해 대상에서 빼달라는 로비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천 후보자와 친분이 있는 법조계 인사들이 야당 의원들은 물론 한나라당과 무소속 의원들까지 동원해 민주당이 요청한 증인과 참고인을 빼달라고 압박한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 천 후보자와 관련해 가장 문제가 있는 부분은 15억원의 돈을 빌려 아파트를 구입한 부분”이라며 “국민의 시각에서는 ‘과연 이것이 정상적일 수 있는가’에 대한 의혹이 해소돼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증인과 참고인 문제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왜 안 된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명백하게 밝혀달라”며 “더더욱 15억원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한나라당이 왜 증인채택을 못하겠다고 하는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과 관련된 검찰 수사 문제, PD수첩, 용산참사 문제도 국민적 의혹이 해소돼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검찰총장의 힘은 국민의 신뢰로부터 나온다”면서 “인사청문회를 당당하고 깨끗하고 정의롭게 치러낸 후보자만이 검찰총장으로서의 칼을 제대로 휘두를 수 있다”고 천 후보자측을 질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엄기영 기자
eo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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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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