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대전시가 전국 광역시 중 경제행복지수 1위를 차지했다. 전체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3위였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3일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경제행복지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전은 100점 만점에 45.3점으로 광역시 중 1위, 전국 3위(1위 서울, 2위 경기)였다.
이는 전국 평균(38.6)보다 높은 수치로, 대구(43.5), 부산(41.2), 광주(40.8), 인천(39.3), 울산(35.9) 등 대도시가 하위권에 있는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지난해 전국 11위였던 대전은 지난 1∼3월 중 전국의 제조업체 취업자 수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5000여명의 신규 고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올해 8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경제적 행복지수는 개인이 경제적 요인과 관련해 어느 정도의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일자리 및 소득 안정성, 주변사람과의 비교우위, 소득 및 자산 증가, 경제적 불평등, 체감물가 및 실업률 등 5가지 요소에 전반적인 행복감을 종합해서 산출됐다.
대전은 이에 앞서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경제고통지수에서도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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