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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성남 일원에 중부권 최대의 게임·레저·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천안시는 목천읍 운전리와 성남면 용원리 일대에 조성중인 천안 종합휴양단지(75만㎡) 주변 시가화 예정지 434만㎡를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 종합 휴양지와연계한 ‘게임 레저 문화타운’ 조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휴양지 조성 사업비 9000억원을 포함 모두 2조2755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전액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되며 천안 종합휴양지 개발사업을 시행 중인 고려개발㈜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천안시는 게임레저 문화타운 조성을 위해 이미 고려개발과 사업성과 세부사업 계획등에 대해 내부 검토를 마치고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은 내년말, 골프장은 2012년 5월쯤 착공할 계획이다.

이곳의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첨단시설의 게임 테마파크, 18홀 규모의 골프장,관광호텔, 미니어처 파크 등 게임레저시설과 1만여명 수용 규모의 배후 주거단지 및 교육시설 등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경부고속도로 목천 IC, 국도 21번,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과 인접, 관광객 유치에 뛰어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천안시는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은 물론, 교육, 스포츠, 문화 등 도시 인프라가 조화된 광역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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