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항 개발 본격 추진…울산은 진하·일산항 선정

마리나항 개발 본격 추진…울산은 진하·일산항 선정

기사승인 2009-07-14 19: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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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정부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리나항 사업대상지로 울산지역의 경우 울주군 진하과 동구 일산항이 선정됐다.

14일 울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해양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마리나 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전국 마리나항 사업대상지 40여곳을 선정한 결과 울산은 진하와 일산항이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이들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올해 말 기본계획에 우선 사업대상지를 정하고 2019년까지 10년 동안 단계별로 마리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경주 부산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 인프라가 취약한 울산시는이번 마리나 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요트관광지로 부상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 진하항을 마리나항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에 들어간 울주군은 지역 정치권 함께 마리나항 사업 우선사업대상지에
선정되기위해 적극적으로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바다는 조수간만의 차이가 적고
바람이 한 방향으로 부는 등 요트 타기의 조건으로는 서해와 남해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설명하고“정부가 국가동력산업으로 육성하려는 해양레저와 해양관광산업을 이미 울산의 신동력산업으로 선정해 놓았으며, 울산 해양관광 특성화 계획도 곧 수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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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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