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디자인학부,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

울산대 디자인학부,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

기사승인 2009-07-14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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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울산대학교가 디자인 분야 명문 대학교로 또 한번 증명됐다.

울산대학교(총장 ·김도연)는 본교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4년 이혜림·임지희 팀이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같은 학과 4학년 류리지 씨는 특선에 뽑혔다.

울산대에 따르면 전국에서 모두 325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벤치에 자전거 보관 기능과 조경수 등 수목 보호 기능을 더해 디자인한 Convergence(집중)이다.

이 작품은 기존의 공원 벤치에 자전거 보관대와 수목 보호대를 결합해 시설물이 차지하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하면서 비용까지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벤치의 좌판(坐板)을 이동식으로 디자인해 사람 수에 따라 독립적으로, 또는 함께 붙어 앉을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선작인 REST(bicycle & person)도 자전거와 사람이 모두 쉬어갈 수 있도록 복합적인 시설물로 디자인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남효(숭실대) 교수는 “대상 작품은 편리성과 효율성이 매우 뛰어나고, 원형으로 디자인한 것은 대전시의 상징마크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내어 좋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6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대상작에게는 상패 외에 부상 300만 원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대는 최근 제44회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에서 10개 팀의 수상자를 배출한데 이어 지난 40회, 41회 대회에서도 학생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2회 연속 수상해
디자인 명문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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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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