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0일 미국 몬태나주 그레이트 폴스에 거주하는 112세의 월터 브루닝 옹이 유력하다면서 기네스 북이 곧 이를 공식 발표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1896년 9월21일생인 브루닝 옹은 등유 호롱불로 책을 읽었고 자신의 할아버지가 1860년대 남북전쟁에서 싸웠던 얘기를 해줬음을 기억할 정도로 정정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 자신은 우드로 윌슨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고도 했다.
은퇴자용 주택에 거주하는 르루닝 옹은 하루에 아스피린 한 알을 복용하며 두 끼 식사가 고작이라고 한다. 매일 넥타이를 맨 정장차림을 하고 홀을 거닐며 계단은 아니지만 램프를 따라 2층 아파트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다.
그는 “당신이 건강하면
모든 것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장수와 달리 가족들은 단명했다. 그의 부친은 50세, 모친은 46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건강 비결에 대해 할아버지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활발히 활동할 것과 과식하지 말고 사람들에게 친절할 것을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dhlee@ki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