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과 베트남 호치민의 의사들이 의료교류 협약을 맺었다.
부산시의사회(회장 정근)·부산대병원(병원장 박남철)·부산의료원(병원장 김동헌)과 국제적인 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이사장 박희두) 등 부산의 4개 의료관련 기관·단체는 베트남 호치민시 윈지풍병원에서 정근 부산시의사회장 등 한국측 관계자와 윈데이훙 윈지풍 병원장 등 베트남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호치민시립 의료기관인 윈지품병원과 상호 의학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을 대표하는 의료기관 및 단체와 베트남의 제1도시인 호치민 시립병원이 이번 협약식에 동참함으로써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간의 의료교류가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시의사회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을 앞으로 동남아 국가들을 상대로 한 의료관광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서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방문과 지식및 정보공유, 공동 의료봉사, 공동 연구 등에 합의했다.
이번에 부산의 대표 의료기관·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한 윈지풍병원은 베트남 제1 도시인 호치민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병원으로 700병상에 의사 170명을 갖춘 베트남 최대 병원이다.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최근 베트남이 고부가가치산업인 IT산업에 눈을 뜨면서 동남아 경제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번 의료교류 협약으로 부산이 한국의 국제의료관광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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