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종합터미널 내년 6월 착공

유성종합터미널 내년 6월 착공

기사승인 2009-07-21 17:04:01
[쿠키 사회] 대전시민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유성종합터미널이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이르면 내년 6월 착공될 전망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서북부 지역 및 광역교통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유성종합터미널이 이르면 2013년 1월 준공된다. 도시철도 구암역 주변 유성구 진잠로 4(구암동 120-1) 일원 10만 2000㎡ 부지에 조성될 복합터미널은 여객터미널 외에 추가로 지하철 환승주차장, 화물차고지, BRT(간선급행버스체계) 환승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대전도시공사가 토지수용방식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해 민간사업자에게 여객터미널부지(4만 4157㎡)를 매각하게 된다.

대전시는 애초 연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마무리 지은 뒤 내년 상반기 중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었지만, 개발 유연성과 지가 상승 등을 고려해 먼저 연내 사업자를 공모한 뒤 내년 상반기 중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완료할 방침이다.

부지조성 비용은 토지 보상비를 포함해 약 848억 원, 민간에 매각될 터미널부지 매각대금은 약 700억 원대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토지보상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때 터미널 사업 실시설계 및 건축공사가 시작되면 2013년 1월 터미널 건물이 준공돼 본격적인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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