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목)
민간부문,장애인고용률 높아져

민간부문,장애인고용률 높아져

기사승인 2009-07-21 17:22:01
[쿠키 사회] 지난해 미국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장애인 고용률은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008년 장애인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민간부문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는 모두 8만9664명, 고용률은 1.72%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전년도에 비해 1만3260명(17.4%) 늘어난 수치다. 2007년 고용률 1.53%보다는 0.19%포인트 증가했다.

253개 공공기관의 장애인 근로자는 5899명, 고용률은 2.05%였다. 공사와 공단을 제외한 153개 기타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1.46%로 민간기업보다 낮았다. 중증 장애인은 전체 장애인 근로자 가운데 17.8%(1만5933명)를 차지해 경증 장애인이 우선 취업되는 현상은 여전했다.

노동부는 300인 이상 기업 가운데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거나 장애인 고용률이 1% 미만인 공공기관의 명단을 오는 9월10일 공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항 전문기자
hnglim@kmib.co.kr
임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대선 사전투표 첫날…주요 후보자들 투표 참여

주요 대선 후보들은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일제히 투표장을 찾아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대학가가 있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투표했다. 그는 투표 후 기자들에게 "국민들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셔서 잘못된 결과를 빚어낸 내란 세력에 대해 엄중하고 강력하게 심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지층 일각의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에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