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 UP!] (111―목요일) ♬ 칼칼한 고추장국물, 쫄깃한 감자 찹쌀옹심이

[끼니 UP!] (111―목요일) ♬ 칼칼한 고추장국물, 쫄깃한 감자 찹쌀옹심이

기사승인 2009-07-23 16:21:00


[쿠키 생활] 포실포실한 햇감자는 쪄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감자를 가지고 별미를 만들어 보았어요. 바로 바로∼고추장 국물에 빠진 옹심이!

요즘 같이 비가 오락가락한 날 잘 어울리는 토속적인 음식이랍니다.

어떻게 만드나요?

- 옹심이 재료(2인분 기준):
감자 큰 것 2개, 찹쌀가루 6숟가락, 밀가루 2숟가락, 볶은 소금

- 옹심이 국물 재료
: 멸치다시물 4컵 반, 고추장 2숟가락 반, 호박 3분의 1개, 감자 1개, 파 약간

▶ 만들어 볼까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곱게 갈아 체에 받쳐 국물을 받는다.

2. 감자 건더기는 베보자기에 넣고 꽉 짜 국물을 받는다. 이렇게 받은 감자 국물을 가만히 두면 녹말이 하얗게 가라앉는다. 말간 물은 따라 버린다.

3. 2에 1과 찹쌀가루, 밀가루를 넣어 동글동글한 옹심이를 만든다.

4. 옹심이가 준비가 되면 멸치국물에 고추장을 풀고 감자를 넣어 끓여준다.

5. 4의 국물이 끓으면 옹심이를 넣어 서로 붙지 않도록 저어주고 호박도 넣어 끓여준다.

6. 옹심이가 둥둥 뜨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고
파를 넣어 한 번 더 끓인 뒤 불을 끈다.

▶ 알면 도움이 되요.

- 옹심이는 메추리알보다 조금 작게 만들면 좋다.

- 옹심이가 국물에 뜨면 익었다는 신호다.

- 고추장 옹심이는 한끼 식사로도 든든하고 찌개 대용으로도 잘 어울린다.

글·사진=
요리 블로거 맛짱 윤용숙씨 맛짱넷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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