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5일 (월)
최시중 “특정 신문·기업 배려 없다”

최시중 “특정 신문·기업 배려 없다”

기사승인 2009-07-26 17:27:01

[쿠키 문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결코 특정 신문이나 특정 기업에 대한 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가급적 8월 중 종편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도입에 대한 구체적 정책 방안을 발표한 후 사업자 승인 신청접수와 심사절차를 진행할 계획”고 강조했다. 사업자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참여자들의 경쟁력, 세계적 안목 및 인력과 재원의 효율적 운용, 콘텐츠 개발력 등이 우선적 심사요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3개 사업자가 경쟁을 벌이는 통신시장처럼 종편, 보도채널도 3개는 돼야 바람직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면서 “그러나 종편 채널이 처음 도입되는 상황인 만큼 단계적으로 사업자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자 선정과정에서는 알려진 바대로 종편 채널은 2개, 보도 채널은 1개 사업자를 허용하고 그 이후 사업자를 추가하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된 신규사업자들에 대해서는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방송 산업에 대한 세제 우대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방송용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중소업체를 지식기반산업 범주에 포함시켜 특별세액 감면조치(10∼30%)를 받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신문 산업에 대해서도 “인프라 지원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양지선 우성규 기자,사진= 최종학 기자
dybsun@kmib.co.kr
양지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DDP에 펼쳐진 봄날의 동화…가족·어린이 몰려든 ‘환상의 성’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도심 속 테마파크’로 변신했다. 입구에 배치된 동화 속 장면을 모티브로 한 대형 구조물과 8m 규모 해치 애드벌룬은 ‘환상의 성’을 방불케 한다.지난 2일 방문한 DDP 행사장 곳곳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로 가득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DDP 봄축제’가 1일 본격적인 막을 올리면서, 유모차를 끄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섰다.어울림광장에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