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50)가 최근 운동을 지나치게 한 탓으로 양 팔이 흉측하게 바뀌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7일 보도했다.
마돈나는 26일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서던 중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 속 마돈나의 팔은 깡마른 데다 혈관과 힘줄이 불거져 있다.
데일리메일은 “마돈나가 만약 연예계에 싫증이 나 있다고 해도 그녀를 기다리는 분명한 새 일거리가 있다”며
“그것은 근육계통을 공부하고자 애쓰는 의학도들을 위해 모델이 돼 주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또 마돈나의 모습이 독일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 박사가 시신의 수분과 지방을 제거해 만든 ‘인체의 신비전’ 전시모형을 연상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마돈나의 깡마른 팔 모습이 공개되자 운동 강도가 너무 과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는 개인 헬스트레이너와 함께 일주일에 6일 동안 매일 두 시간씩 녹초가 될 정도로 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코코넛즙을 매일 마시고 있다.
마돈나의 운동을 관리하는 트레이시 앤더슨씨는 데일리메일에 “내가 마돈나의 몸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그는 아주 건강하고 환상적인 몸을 가지게 됐다.
정맥들은 나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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