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세계 1등 국민철도’를 목표로 재도약을 시작했다.

코레일은 3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세계 1등국민철도 실현을 위한 ‘녹색철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허준영 사장은 “세계 1등 국민철도란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서비스의 제공, 경영 자립, 사회적 책임, 대륙을 누비는 친환경 글로벌 종합운송기업으로 가겠다는 지향점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명품 복합역사 개발, 철도 중심의 통합 환승체계 구축, 열차 출발시각 규격화, 노선별 속도향상, KTX 수혜지역 확대, 수도권 좌석형 급행전철 운영, 여행포털 구축 등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목표는 코레일을 종합물류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으로 2012년까지 매출액 5조1000억원, 영업흑자 1100억원을 실현해 나갈 생각이다. 또 같은기간 해외사업과 물류복합환승센터, 역세권개발 등에 총 4조7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사업에서만 1조4000여억원의 누적 매출을 실현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고객만족센터도 경영혁신실과 통합 ‘고객가치경영실’로 확대 재편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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