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울산대공원…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지부서 대상

세계가 인정한 울산대공원…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지부서 대상

기사승인 2009-08-17 17:22:00
[쿠키 사회] 울산시는 울산대공원이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 지부가 주최한 제6회 조경·건축 공모전에서 조경계획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 지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의 조경전문가와 학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조경·건축 공모전을 개최해 조경계획, 토지관리, 조경디자인 등 3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울산대공원은 지역 대기업인 SK에너지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해 조성한데다 자연 경관자원을 그대로 살린 환경보전계획 등 친환경 생태시설 등을 갖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대공원은 총면적 364만6천521㎡로 2002년 4월 풍요의 못과 워터파크형 수영장, 산림놀이시설, 잉어물놀이시설 등 1차 시설과 2006년 4월에 자연학습지구, 환경테마놀이기구, 청소년지구 등 2차 시설을 각각 준공했다. 연중 이용객은 330만명으로 집계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친환경 생태시설로 알려진 울산대공원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친환경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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