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울산대학교 김도연 총장이 세계 45개국 500여명의 공학교육 리더들이 참가하는 세계 공학교육연구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25일 김 총장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공학교육에서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와 인구폭발,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방법 및 체계를 제시했다.

이어 김 총장은 베르텔 하르데르 덴마크 교육부장관, 요시유키 사카키 일본 도요하시대 총장 등 세계 대학의 전현직 총장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위기를 넘어 공학교육 및 연구에서 대학의 국제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토론회 좌장을 맡았다.

이 학술대회는 공학교육 분야의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 확대와 국내 공학교육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공학교육학회, 한양대, 한국기술교육대가 함께 마련됐다. 여성공학기술 워크숍과 공학교육혁신센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8일까지 개최된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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