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27일 이같이 경고하면서 전세계 가금류 농장에 신종플루가 창궐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신종플루는 사람과 돼지에만 발견됐을 뿐 조류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FA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신종플루는 인간과 돼지, 조류 유전자의 합작품으로 매우 전염성이 높지만 계절 유행 바이러스 성격을 띄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종플루는 이론적으로 더 치명적인 조류독감과 결합할 경우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FAO는 “칠레는 조류독감이 발견되지 않은 나라”라면서도 “조류독감이 유행했던 동남아시아에서 신종플루와 조류독감이 결합할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칠레 정부는 지난주 산티아고에서 서쪽으로 160km떨어진 발프라이소 지방의 농장에서 두마리에 칠면조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 칠면조 신종플루는 사람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dhlee@ki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