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에 첫 신종플루 감염… 공포 확산

조류에 첫 신종플루 감염… 공포 확산

기사승인 2009-08-28 02:28:00
[쿠키 지구촌] 칠레에서 칠면조가 처음으로 신종플루에 감염됨에 따라 신종플루가 조류독감과 결합, 더욱 강력한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27일 이같이 경고하면서 전세계 가금류 농장에 신종플루가 창궐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신종플루는 사람과 돼지에만 발견됐을 뿐 조류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FA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신종플루는 인간과 돼지, 조류 유전자의 합작품으로 매우 전염성이 높지만 계절 유행 바이러스 성격을 띄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종플루는 이론적으로 더 치명적인 조류독감과 결합할 경우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FAO는 “칠레는 조류독감이 발견되지 않은 나라”라면서도 “조류독감이 유행했던 동남아시아에서 신종플루와 조류독감이 결합할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칠레 정부는 지난주 산티아고에서 서쪽으로 160km떨어진 발프라이소 지방의 농장에서 두마리에 칠면조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 칠면조 신종플루는 사람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dhlee@kimb.co.kr
이동훈 기자
dhlee@kimb.co.kr
이동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