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산업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청북나들목과 1㎞ 가량 떨어져 있고, 이미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평택 현곡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도는 이 산업단지에 일본의 정보통신(IT)업체, 미국·유럽의 태양광 및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글로벌 기업 등 에너지·환경 분야 첨단 외국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은 최장 50년간 조성원가 1% 수준의 저렴한 연간 임대료를 내게 되며 직원 고용·교육훈련보조금, 조세감면 등의 지원도 받는다.
오성단지의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으로 도내 외국인투자지역은 파주 당동산업단지, 화성 장안 1·2산업단지, 평택 현곡산업단지 등 모두 8곳(240만㎡)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는 오성산업단지에 3억달러의 외자를 유치, 2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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