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일 “기획재정부가 최근 왕복 2차로인 국도 40호선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부여군 구룡면 태양리 구간(총연장 20㎞)을 2017년까지 1856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로 확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초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도로개설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보령시 남포면 옥서리를 잇는 성주우회도로(총연장
5㎞)도 같은 기간 1064억원이 투입돼 왕복 2차로에서 4차로 확장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들 도로가 확장 개통되면 지난 5월 개통된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 서부여 나들목과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나들목을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관광교통망이 구축되면서 백제문화권과 서해안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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