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대구보건대학이 재학생들을 위한 이색 장학금을 신설,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학금은 성적점프, 외국어점프, 우수논문, PT프로페셔날, 학과경진우수, 사회봉사, 튜터링 장학금 등 모두 7종류다. 이번 학기부터 1324명에게 6억 7600만원이 주어진다.

성적점프 장학금은 직전학기 평점보다 10%이상 오른 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726명에게 3억 8100만원이 지급된다.
외국어점프 장학금은 공인 외국어능력 시험성적이 10% 오른 학생 6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된다.

우수논문 장학금은 10명에게 1백만원씩, PT프로페셔날은 PT 경진대회를 통해서 28명에게 500만원을 차등 지급된다.

또 학과경진대회 및 졸업작품전 우수 장학금은 50만원씩 100명에게 지급된다.

그밖에 사회봉사 장학금은 11월 30일까지 50시간 이상 사회봉사 실적이 있는 학생 300명을 선발하여 50만원씩, 튜터링 장학금은 학생들의 튜터 역할을 한 100명의 학생에게 50만원씩 지급된다.

대학측은 9일 우선 재학생 462명에게 성적점프장학금을 개별 지급했다.

학생복지팀 장우영(43·안경광학과)교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로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급되는 장학금을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배정했다”고 밝혔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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