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식품엑스포 11일 개막

천안식품엑스포 11일 개막

기사승인 2009-09-10 18:04:01
[쿠키 사회] 미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가 11일 개막한다.

천안 웰빙식품엑스포는 ‘생명의 맛 건강한 삶’을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천안삼거리 공원 일원 33만여㎡에서 국내 183개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웰빙식품엑스포는 천안비전관, 웰빙식품주제관, 웰빙건강관, 웰빙식품산업관, 친환경농업관 등 5개 실내 전시관과 4개 체험장에서 여러가지 웰빙식품과 관련된 관련 정보들을 체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천안비전관(면적 625㎡)에는 천안의 역사와 환경, 유적지, 인물, 문화, 관광 등 ‘천안의 100가지 비전과 모습’을 그래픽 패널과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또 백제 시조 온조가 천안에 내려와 위례성을 세우게 된 역사적 배경을 비롯해 유관순 이동녕 홍대용 조병옥 김시민 등 천안이 배출한 역사인물과 지역축제, 특산물 등이 소개돼 있다.

웰빙식품주제관(면적 1375㎡)은 이번 엑스포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주 전시관인 ‘5천년 시간의 지혜’ 코너에는 서울의 대표 배추김치, 충청도 나박김치, 전라도 갓김치, 강원도 더덕김치, 경상도 콩잎김치, 제주도 해물김치, 함경도 콩나물김치, 평안도 백김치 등 전국 8도 김치를 한자리에 모아 현장에서 독특한 맛을 체험할 수 있다.

웰빙건강관(면적 1000㎡)에서는 실제 인간의 몸을 최첨단 기법으로 재현한 인체표본이 관람객을 맞는다. 인체표본을 통해 음식 속에 있는 양분이 흡수되는 경로와 영양소의 종류 등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래픽 영상으로 보여준다.

웰빙식품산업전시관(면적 2375㎡)은 국내·외 웰빙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업홍보관이다. 이곳에는 가로 세로 3m의 기본부스 58개와 8개의 독립부스 및 비즈니스 상담 코너를 마련해 놓았다.

친환경농업관(면적 300㎡)은 웰빙농업의 장점과 재배환경 등을 소개하고 재배되는 농산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꾸며졌다. 행사기간인 12∼13일에는 ‘웰빙 식객’을 뽑는 ‘제1회 전국 웰빙식품 요리 경연대회’도 열린다. 천안=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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