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 내달 1일부터… 평년보다 곱다

올해 단풍 내달 1일부터… 평년보다 곱다

기사승인 2009-09-10 17:15:00
[쿠키 사회] 올해 단풍은 다음달 1일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한라산에는 다음달 15일 단풍이 들기 시작해 11일4일쯤 절정에 오른다.

기상청은 10일 “9월과 10월 맑은 날이 많고 일교차가 커 올해는 평년보다 단풍의 색의 고울 것”이라며 “시작 시기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1∼8일 정도 늦겠다”고 밝혔다. 단풍은 일조량이 많을수록 색깔이 더 밝고 화사해진다.

남부지방에서는 다음달 20일∼11월5일 단풍을 처음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다음달 1∼20일 단풍이 시작될 전망이다. 북한산은 10월21일, 지리산은 10월13일, 한라산은 10월19일이 첫 단풍 예상시기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남부지방 11월 초, 중부지방과 지리산은 10월 24∼29일로 예상된다. 설악산은 10월20일에, 내장산은 11월5일에 단풍이 가장 화려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단풍이 산 전체의 20%를 차지하면 첫 단풍으로, 80%면 절정기로 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권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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