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제작진은 13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앞으로 몇 시간 후면 택연과 우영이 MC로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된다”며 “택연과 우영이 이번에도 의젓하게 잘 해내리란 믿음으로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두 사람은 재범의 한국 비하 파문으로 인한 2PM 활동 중단 움직임에 맞춰 ‘인기가요’ MC를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이에 대해 ‘인기가요’ 제작진은 “MC들의 마음을 헤아려 대본도 기존의 방송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이라며 “하루가 다르게 상황이 바뀌고 있어 MC 문제에 있어 어떤 약속도 해드릴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깝지만, 앞으로 모든 결정은 택연과 우영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PM의 향후 활동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60여개 팬 연합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불매 운동에 돌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