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6개국, 내달 1일 이란과 핵협상

주요 6개국, 내달 1일 이란과 핵협상

기사승인 2009-09-14 23:17:00
[쿠키 지구촌]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주요 6개국이 다음달 1일 이란과 우라늄 농축 핵 프로그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돌파구 마련 여부가 주목된다.

이란과 서방의 핵 협상이 열리는 것은 지난해 7월 스위스 제네바 회담이후 15개월만이다.

유럽연합(EU)의 크리스티나 갈라흐 대변인은 14일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가 사이드 잘릴리 이란 핵협상 대표와 전화 통화를 갖고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갈라흐 대변인은 다만 협상 개최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위스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한 스티븐 추 미 에너지장관도 기자들에게 이란 핵 문제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하며 “이는 이란 핵 협상에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6개국 외무장관들은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이전인 다음주 중 별도의 회담을 갖고 이란과의 핵회담 문제를 사전 논의할 예정이라고 베르나도 발레로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하산 가슈가비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그러나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국과 핵군축과 국제경제, 안보 문제 등을 협의하길 원한다면서도 자국의 정당한 권리인 핵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란은 지난 9일 미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에 직접대화를 제안했으며 이들 6개국은 지난주말 이 제의를 받아들인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dhlee@kmib.co.kr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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