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로 학문간 장벽을 허물고 환자에게는 개인별 맞춤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맞춤의료 융복합연구단’을 출범해 미래 첨단 의료복지의 선두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공학부 박용하 교수를 단장으로 약대 김정애 교수와 의대 장병익 교수, 공대 주상우 교수, 자연자원대 문용선 교수 등 BT·NT·IT 분야 교수 5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
연구단은 현재 3억원대인 개인유전정보 분석비용을 수년내 100만원대로 낮춰 모든 국민이 최고급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의료복지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또 사상의학 전통과 최첨단 융복합기술을 접목시킨 한국형 맞춤의료산업을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전략사업으로 도에 제시하기로 했다.
박용하 연구단장은 “앞으로 10년내 환자 개인의 생체특성을 분석해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맞춤의료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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