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는 30일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메인페이지를 통합한 ‘커넥트메인’을 새롭게 오픈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커넥트메인의 도입으로 사용자들은 하나의 메인페이지에서 네이트 검색, 뉴스, 메일 등 포털 영역과 싸이월드 미니홈피, 블로그, 클럽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영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700만에 이르는 두 서비스의 중복이용자들은 싸이월드의 일촌정보와 네이트온 버디의 접속상황 등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네이트 앱스토어도 이날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내 최초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오픈마켓’인 네이트 앱스토어는 싸이월드와 같은 SNS에서 일촌들과 즐기는 소셜 앱스(Social Apps)가 유통되는 공간이다.
SK컴즈 주형철 대표는 “네이트와 싸이월드 메인 페이지의 단일화를 통해 네이트커넥트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오픈 대상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검색 혁신을 통해 현재의 정체된 포털 시장 패러다임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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