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추모 유람선으로 부르는 이 배는 2012년 4월 8일 영국 사우스앰턴을 출발해 타이타닉이 당초 도착키로 예정했던 뉴욕항에 12일만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CNN이 6일 보도했다.
추모 유람선은 뉴욕 도착전 타이타닉이 암초에 부닥쳐 가라 앉았던 북대서양을 지난 뒤 희생자 일부가 묻힌 캐나다 핼리팩스에 잠시 기착한다.
승선 요금은 3900달러부터다.
100년전 타이타닉 침몰 당시 마지막 생존자였던 밀리비나 딘은 지난 6월 9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딘은 100년전인 1912년 4월14일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젖먹이여서 가라앉지 않아 구조대에 의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처녀 항해에 나선 초호화 유람선 타이타닉호는 암초에 부딛친 뒤 3시간 후에 가라앉아 1500명 이상이 숨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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