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알콜 중독으로 입원 치료…“간수치 1200까지 올랐다”

신해철, 알콜 중독으로 입원 치료…“간수치 1200까지 올랐다”

기사승인 2009-10-09 14:32:01

[쿠키 연예] 가수 신해철이 알콜 중독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해철은 지난 7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신해철닷컴을 통해 “근 열흘을 입원했다가 엊그제 일단 퇴원했다. 원인은 간경화, 위장장애, 심장 소음 등 총체적 양상으로 간 수치가 일반인은 80인데 난 1200까지 올랐다”며 “그래서 간이 비대해져서 반대 쪽 복부까지를 간이 몽땅 덮고 있더라”고 밝혔다.

그는 “할 일이 음악 밖에 없으니 작업이 빨리 끝날 거 같지만 간신히 걸어다니는데 소리를 지를 수가 있나”라며 다음달로 예정된 음반 발표가 늦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신해철은 “앞으로 평생 금주, 금연에다가 식사는 소량 정해진 싱거운 음식만 먹어야 한다“며 “원인은 그냥 급성 알콜 중독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다음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 가신대도 술 먹지 말아야지”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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