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계양산 골프장 관련 시민단체 3명 고소

롯데건설, 계양산 골프장 관련 시민단체 3명 고소

기사승인 2009-10-27 15:39:01
[쿠키 사회] 롯데건설은 인천 계양산에서 추진 중인 다남동 대중골프장 사업과 관련해 유종반 인천녹색연합 공동대표,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노현기 인천시민위원회 사무처장을 명예훼손으로 인천지검에 고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고소장에서 “이들이 계양산 골프장 사업과 관련해 입목축적 조사서의 내용을 책상 위에서 조작해 허위로 작성했다”며 ‘시민위 홈페이지’에 문서를 게시하고 지역언론 및 주요 방송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활동을 통해 허위의 사실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천지역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3명이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해 부득이하게 법적인 절차를 밟게 됐다”고 말했다.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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