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제작진 “참돔 직접 잡았다…일일이 대응 안 해”

‘패떴’ 제작진 “참돔 직접 잡았다…일일이 대응 안 해”

기사승인 2009-10-28 23:18:00

[쿠키 연예]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제작진이 참돔 낚시 조작 논란에 대해 “직접 잡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패떴’의 장혁재 PD는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참돔은 직접 잡은 것이 맞다. 당시 이를 구경하는 주변 사람들도 많았다”며 “절대 조작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장 PD는 “이런저런 논란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논란을 확산시키는 것 같다”며 “별도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청자 여러분이 프로그램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모든 것이 관심이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떴’은 지난 25일 방송된 제주도 우도 여행 편에서 김종국이 시가 20만원 상당의 참돔을 낚아 올리는 장면이 방송돼 일부 시청자들이 조작 방송 논란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시청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 해명을 요구하는 의견들을 게재하고 있다.

‘패떴’의 설정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올해 1월 방송작가협회 ‘방송문예’ 12월호를 통해 대본 논란이 불거진 것을 시작으로 사전 대본과 인위적인 연출, 고의적인 편집 등 매회 마다 설정 논란이 일어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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