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아가시, 마약 투여 사실 인정

안드레 아가시, 마약 투여 사실 인정

기사승인 2009-10-28 22:22:00
[쿠키 스포츠] 테니스계의 전설적인 스타 안드레 아가시가 마약을 투여했던 사실을 토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테니스 역사상 4대 그랜드 슬램 대회를 석권한 4명중 한 명인 아가시는 최근 발간한 자서전에서 1998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기 전인 1997년 마약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여배우 브룩 실즈와의 결혼에 대한 걱정과 빈약한 체형을 견디지 못한 때문으로 밝혔다고 영국 일간 타임이 28일 단독 입수한 발췌문을 통해 보도했다.

“슬림(아가시의 비서)이 커피 테이블에 작은 가룻덩이를 던져놓고는 자르고 냄새를 맡았다. 나도 조금 들이 마셨다. 그리고는 소파에 기대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넜구나하고 생각했다”

이듬해 프랑스 오픈을 석권한 아가시는 게임 뒤에 윔블던 대회를 위해 연습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같은해 아가시는 테니스 프로협회측에는 약물복용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가시는 자신이 명성을 얻기위해 거질말했음도 시인했다.

“나의 이름과 경력 모든 것, 내가 무엇을 성취했든 무엇을 위해 일했든 이제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될 것이다”

브룩 실즈와 이혼한 아가시는 여자 테니스 그랜드 슬램 보유자인 스테피 그라프와 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dhlee@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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