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 UP!] (178―목요일)♪ 맛깔스러운 매운 맛, 밥도둑 양념게장

[끼니 UP!] (178―목요일)♪ 맛깔스러운 매운 맛, 밥도둑 양념게장

기사승인 2009-10-29 18:22:00


[쿠키 생활] 간장게장이 맛간장에 숙성되어 깊은 맛을 낸다면 무쳐먹는 양념게장은 칼칼한 맛이 나는 진한 양념과 통통한 게살을 함께 먹는 맛이랍니다.

칼칼한 양념 게장은 만들어 바로 먹으면 맛있고 하루정도 있다가 먹으면 양념과 게장의 맛이 더 조화롭답니다.

어떻게 만드나요?

-재료: 꽃게 4마리 (1kg가 조금 넘는 양), 청 홍 고추

- 무침양념: 간장 12 숟가락, 맛술 3숟가락, 물엿 4∼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반, 대파, 생강즙 1숟가락, 고춧가루 5∼6숟가락,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소금

1. 꽃게는 칫솔을 이용해 문질러 깨끗이 씻어줍니다.

2. 손질한 꽃게는 딱지를 열고 내장을 바람집을 제거한 뒤 칼 끝을 이용해 가로세로로 2등분씩 잘라 4토막으로 자른다. 억센 집게발은 칼등으로 두어 번 두드려 잘라낸다.

3. 대파와 청 홍고추는 반으로 잘라 채 썬다. 게딱지에 있는 내장을 긁어내 참기름을 넉넉히 넣고
무침양념을 만든다.

4. 토막을 낸 꽃게에 양념장을 넣어 잘 버무려 준 뒤 약간의 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5. 접시에 넉넉히 담고 통깨를 솔솔 뿌리면 끝.

알아두면 좋아요

- 게장의 단맛은 물엿이나 올리고당, 감초로 맛을 내고 꿀이나 설탕은 게와 상극이니 넣지 않는다.

-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야 게장과 양념의 어울림이 좋다.

- 개인의 기호에 따라 짭조름한 간을 원하면 무친 양념을 만들 때 간장의 양을 조금 늘려주거나 간을 마무리할 때 소금을 더 넣는다.

글·사진=
요리 블로거 맛짱 윤용숙씨 맛짱넷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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