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대란’ 이후 약 4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에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악몽이 재현되는 모습이다.
3일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가 DDoS 공격으로 인해 접속 지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티스토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부터 2차 도메인을 설정해 이용하는 블로그의 접속 장애 현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해 상황과 원인을 파악에 들어갔고, 결국 2차 도메인을 대상으로 한 DDoS 공격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차 도메인이란 이용자가 임의로 등록한 도메인을 의미한다.
현재 티스토리는 공지를 통해 유관 부서에서 대응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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