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내년 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380억원을 투입해 가평·청평역 등 신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우선 가평역에서 가평읍과 국도 75호선을 각각 연결하는 도로 2개 노선 1.2㎞를 개통해 신경제·문화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또 신청평역 주변에는 청평읍내와 연결되는 ‘ㅂ’형 도로 4개 노선 2.2㎞를 개설해 지역균형발전을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춘선 복선전철 공사로 가평역과 청평역이 이전함에 따라 새로운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자족기능을 갖춘 녹색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가평=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