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들 5개 기관과 기업은 오는 2012년까지 국비 19억원과 민간자본 11억원 등 모두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식경제부의 2009년 지역전략기술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내열성 고분자 첨가제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과제는 전선용 PVC의 성형가공 때 녹는 온도를 낮추고 제품의 유연성을 강화하는 ‘친환경 내열성 전선용 첨가제’의 개발, 또 플라스틱의 내열성을 대폭 높이고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는 ‘내열성 산화 방지제’ 개발, 또한 비닐하우스용 필름 등의 성형 가공 때 내열성과 불에 타지 않는 난연성을 대폭 강화한 ‘그린 내열성 첨가제’ 개발 등이다.
울산정밀화학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 기술개발은 지역 화학소재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울산화학산업의 연구개발 확산을 통해 지식기반 화학산업으로 전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