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드림스타트센터는 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 길한방병원(원장 박종형)과 제휴를 맺고 의료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가정 아동 중 허약체질 및 알레르기성 질환자 32명을 선정해 골 연령 검사, 한방종합검사와 체질에 맞는 한약을 제공해 주고 있다.
비용은 한방병원과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각각 50%씩 지원해 전액 무료 진료 혜택을 제공한다.
길 한방병원 김윤상 교수는 “아동검진 결과 대다수의 아동들이 식이 불균형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약을 투여한 결과 일반 아동들에 비해 약의 효과가 빨랐다”고 밝혔다.
중구 드림스타트는 한방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양육자의 아동 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등 질 높은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