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마약판 60대 입건

병원서 마약판 60대 입건

기사승인 2009-11-20 17:16:00
[쿠키 사회] 충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0일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히로뽕을 판매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한 A모(63)씨 등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중순 마약 투약에 따른 합병증으로 부산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병실을 찾아 온 B모(48)씨에게 히로뽕 5g을 2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동종전과 29범인 A씨는 2007년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자신과 거래하던 B씨가 찾아오자 다른 사람을 시켜 숨겨두었던 마약을 갖고 오게 한 뒤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부산에서 유명한 마약 공급책이었던 점에 주목, 윤씨가 연루된 마약 유통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구입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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