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컴백' 박진영 "12월 한 달은 나의 팬들을 위해 살겠다""

"'가수 컴백' 박진영 "12월 한 달은 나의 팬들을 위해 살겠다""

기사승인 2009-12-03 05:55:00

[쿠키 연예] 그룹 원더걸스와 2PM의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가수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2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올해 프로듀서로서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이렇게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며 “내년 1월이 되면 다시 프로듀서로 돌아가야 하지만 한 달 가량 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지금이 저에겐 매우 설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신곡을 세 곡 밖에 소개할 수 없어서 죄송하지만 이 곡들은 저에게 아주 소중한 곡들”이라며 “지난 겨울과 올 초에 걸쳐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써놓았던 곡들이기 때문에 머리 속에서 오랫동안 준비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음악도 춤도 뮤직비디오도 패션도 여러분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이번에 만든 ‘노 러브 노 모어(No Love No More)’는 노래도 가슴이 터져라 부를 수 있고 그 와중에 춤도 숨이 찰 정도로 출 수 있어서 노래를 하면서 조금의 허전함도 느껴지지 않는 곡”이라며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 초 여러분들이 많이 기다리셨던 2AM과 JOO의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근황을 전하며 “이번 12월 한 달은 원더걸스, 2PM, 2AM 팬들이 아닌 가수 박진영 팬들을 위해 살겠다. 여러분 보고 싶었다”고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30회 청룡영화제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