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새마을학회(회장 이기우)와 한국발전재단(이사장 김광수), 글로벌새마을포럼(회장 최외출)이 공동주관하며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이론과 실천의 공유'를 주제로 27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해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9일 개회식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과 이효수 영남대 총장이 축사하고 이승종 서울대 교수가 ‘세계화시대의 새마을운동 모형’ 기조강연,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대구경북 새마을운동의 발전과제와 방향’ 초청연설을 한다.
새마을 국제학술대회는 작년 세계 13개국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대에서 처음 열렸으며 올해는 대회규모가 2배 정도로 늘어나는 등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새마을포럼 최외출 회장(영남대 교수)은 “새마을운동의 종주국으로서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인류 화합과 공동번영에 활용되도록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 국제학술대회는 당초 지난 9월 경북도 주최 새마을엑스포 행사기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무기한 연기했다가 이번에 규모를 축소해 열린다. 구미=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