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팀은 교육, 연구, 특성화 등 3개 항목 300점 만점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평가에서 비교평가군인 부산대, 인제대, 부경대, 한남대 등 5개 대학 평균 277.8점보다 높은 298.3을 얻어 내년도부터 10~20% 인상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BK21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대 팀은 2006년 4월 BK21 2단계사업 핵심과학기술기초 분야에 선정돼 2013년 2월까지 7년 동안 연간 약 2억원씩 모두 14억3100만원을 지원받아 산학협동·연구·정밀화학 요소기술로 특성화된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BK21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울산대 화학과는 2017년 화학분야 국내 10위권 도약을 목표로 대한스위스화학을 비롯한 지역 화학산업체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는 등 교육과 연구에 힘쓰면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