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경대에 따르면 강 총장은 민주화 공로와 금오공대가 국립대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점, 20년간 정치활동을 통해 국가에 이바지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박사를 받게 됐다.
강 총장은 1989년 국회 문공위원회 청원심사위원장을 맡던 시절, 금오공대가 국립대로 전환해줄 것을 바라는 청원서를 접수하고 국회 의결을 거쳐 당시 문교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1990년 3월 국립대로 전환케 했다.
그는 “국립대로 전환이 쉽지 않던 시절이었지만 금오공대가 충분한 자격요건을 갖췄다고 봤기 때문에 청원심사위원장으로서 소신을 가지고 전환청원을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경산=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